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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s

언젠가는 작가가 되어 안되는 것이 없는 삶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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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소설을 좋아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예요. 책이 좋았고, 영화가 좋았고, 드라마가 좋았고, 만화가 좋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자신의 이야기를 모아서 한 나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책, 영화, 드라마, 만화였기 때문입니다. 

내 꿈의 정원은 아직도 가꿀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책, 영화, 드라마, 만화 속에는 안되는 것이 없어요.
3남매 중 둘째로 자란 저에게는 안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언니가 해봤더니 효과 없더라. 언니를 사줬으니 나눠 써라. 누나인데 양보해야지 란 말을 제일 많이 듣고 자랐어요. 지금은 나와 언니는 다른데 왜 나에게 양보하라고 이야기하는 거야? 언니와 나는 다르니까 내가 할 거야.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그 시절  저는 착한 둘째이고 싶었습니다. 

책, 영화, 드라마, 만화 속에선 현실과 달랐어요.
둘째여서 안된다는 것도 없었고, 가지지 못한 자가 배워가면서 성공을 하는 스토리도 많았습니다. 남들이 다 안된다고 말할 때 그래도 고집부리며 노력하는 성공적인 이야기를 보면서 저도 꿈을 키웠습니다. 다 안된다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다고... 

높은 현실의 장벽
사실 저는 글을 참 못씁니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도 간혹 있겠지만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상을 창조하는 것과 같기에 뼈대를 만들고, 생각을 정리하고,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에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또.. 맞춤법도 너무 어려웠어요. 쓰다 보면 헷갈리는 것이 왜 이리 많은지..라고 말하면서 현실에 안주했습니다. 오늘은 돈을 벌어야 해.. 하면서 넘어가고 오늘은 다른 걸 해야 해.. 하면서 넘어가고 했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저는 돈을 벌기 위한 기계 같은 삶만을 살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너는 재능이 없어란 이야기...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너는 재능이 없어란 이야기 였습니다. 맞춤법도 모르면서,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않고 너는 안되라고 이야기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작가는 아니지만 블로그로 밥을 벌어먹고 삽니다. 

언젠가는 작가로 책을 출판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작가로 책을 출판하고 싶습니다. 아픔을 담은 글이 아니라, 읽고서 아.. 행복했다 라고 말하는 글을요. 
서두부터 시작해서 본문까지 쓰고.. .결말을 마무리 못하고 있는 책을 마무리해서 출판하고 싶어요. 그러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다 재능이 없다고 했지만 내가 작가가 되었다고 말입니다. 

나의 기준으로 누군가를 재단하지 말자.
나의 기준으로 누군가를 재단하지 맙시다. 사람은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릴 적부터 수없는 재단을 당해온 저는 어쩌면 저 스스로의 모습을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불편하다고 말하면서 조금 더 힘을 내 볼까? 합니다. 온라인 세상 속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나이가 뭔 상관?

오랜 블로그 생활에 지친 나에게 활력과 의무감을 줬던 21일 챌린지..
오랜 블로그 생활로 지쳐있었습니다. 글쓰는것도 싫고... 누군가의 비위를 맞춰가면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도 싫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의 21일은 제가 처음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완주한 챌린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핑계와 죽을 것 같던 현실 속에서도 21일을 달리고 났더니 아. 난 아직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란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는 애드센스 수입이 전부가 아닙니다. 
어느분은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광고 수입을 위해서 글을 쓰라고 합니다. 돈이 되는 키워드로 쓰라고. 그런데 블로그는 광고 수익이 전부인 공간이 아닙니다. 가끔은 일기장 같기도 하고 가끔은 돈을 주는 지갑 같기도 하고 가끔은 내 꿈을 펼치는 무한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란 공간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어서 좋지만 이 공간의 무한한 확장성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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