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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Story's

널디 빅로고 슬리퍼 너무 이쁘지만 나에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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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따님을 키우는 저는 따님에게 좀 예쁜 슬리퍼를 사주고 싶었답니다. 

인스타에선 저의 이런 마음을 알앗는지 자꾸 널디 할인소식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널디 슬리퍼 제품을 따님에게 보여주었어요. 

저는 레인보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따님은 심플한 널디 빅로고 슬리퍼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슬리퍼는 사실 가까운 곳에 나갈 때도 많이 신지만, 

최근에는 여름 여행을 가기 전에도 많이 구매하는데요. 

널디 빅로고 슬리퍼는 화이트/블랙, 크림, 민트, 네이비 등 조금 개성적인 제품도 있었답니다. 

 

 

사실 널디를 선택한 이유는 신세틱 레더 소재라는 점도 컸어요. 

신발의 쉐입을 잡아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해도 늘어짐이 적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세부사항에 키높이 슬리퍼로 높이가 4.5cm 라는 점도 작은 키의 따님에게는 딱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지요. 

 

 

 

온라인 널디 빅로고 슬리퍼 판매가는 44100원이었고, 택배비는 별도였습니다. 

구매를 하고 배송은 빨랐습니다. 

보라색 박스에 예쁘게 포장되서 왔는데요. 

원래 그런지.. 냄세가 좀 강하게 나더라구요. 

이점은 좀 아쉬웠어요. 

 

 

이렇게 볼 때까지만 해도 기대감에 두근두근했었는데요. 

제품을 개봉해서 굽을 본 순간 아차.. 싶었답니다. 

 

 

사실 널디는 아웃솔 바닥면의 로고디지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는 착용감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아쉽게도 굽이 너무 높다보니까, 비가와서 물이 조금이라도 발바닥에 닿으면

미끄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너무 이쁘지만, 

궆높이가 4.5cm 라고 하는데 실제 느낌에 더 높아 보이더라구요. 

 

 

굽 높이는 정확했어요. 그래서 상세설명이나 뭐 이런 문제는 아니었어요. 

따님의 발이 230보다는 크고 240보다는 좀 작기 때문에 

볼을 조여주는 별다른 장치가 없으니 발에 힘을 너무 줘야 하더라구요. 

그런데다 굽이 높으니까 발이 미끄러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심플하고 예뻐서, 레인보우를 사주고 싶었던 저이지만, 

발에 딱 맞지 않는 착화감에 높은 굽으로 난색을 표하는 따님에게

뭐라 설득할 자신이 없어서.. 고이 접어서 반품을 해야 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널디 빅로고 슬리퍼 같은 심플하면서도 이뻐보이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슬리퍼도 굽높이가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안전을 위해서 발볼을 좀 조절할 수 있는 그런 제품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쁘지만 사용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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