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추마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가 합니다.
벌써 재작년이 되버린 지나날에 다녀왔는데요.
하추마을은 두번째 방문한 곳이에요.
코로나가 없을 때 도리깨 축제 때문에 방문했었구요. 이번엔 가족단위라서
집함금지가 없을 때 다녀 왔답니다.
하추마을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마을로 도리깨축제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최근에는 가족단위로 방문해서 하는 체험도 진행하더라구요.
저는 이날 방문해서 하룻동안 정말 많은 체험을 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코스는 점심( 가마솥밥) - 근처 산책 ( 자작나무가 심게 된 유래 ) - 지역축제 공연 감상 - 크리스마스리스만들기 - 전통방식 고기굽기 - 하추커피로 마무리 지었는데요. 옆에 숙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취힘해도 되었지만, 저희는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자리를 옴겼어요
이날 정말 아쉬웠던 건 밤하늘 별이 너무 예뻣는데 별을 감상할 시간이 없었다는 거랍니다.
코로나로 인한 단체모임 금지가 풀리면 딸과 함께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처음에 입장은 카페 하추리로 갔답니다.
인제 가볼만한 곳 하추리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자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해요.
먼저 차 한잔을 마시면서 체험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체험을 진행해 주시는 이장(?)님께서
직접 장작패는 모습도 보여주셨구요.
작은 가마솥에 밥을 하는 것도 직접 시섬을 보여 주셨어요.
근데 사실 방송에서만 봤지 직접 가마솥밥을 해본적은 없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흥미를 느끼길 바랬던 따님보다 제가 더 신나했어요
인제 가볼만 곳 하추마을 체험은 어른이 더 재미있는 체험일지도 모릅니다.
펄펄 끓어오르는 아궁이 불을 보고서는
우와 재미있다 이야기 하지만 이건 체험이라서 그런거겠지요.
남편과 제가 한창 삼시세끼 방송을 보면서 가마솥 밥을 하는 로망이 있었던 터라 따님보다 저희가 더 신이 나서 방방 뛰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완성된 밥은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훈훈함이 있는
그런 시골의 정취가 담겨있는 가마솥 밥이었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인제 가볼만한 곳 이라고 이야기 해도 될 것 같아요.
직접 한 밥을 가지고 반찬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는데요.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이어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답니다.
이날 하추마을에서는 도리깨 축제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축제는 원래 사람들이 많이 오면 가운데 깨를 놓고 도리꺠를 이용해서
깨를 터는 모습을 보여줬던 축제랍니다.
예전에 한 번 와서 직접 봤었어요.
그런데 이 때는 축제가 취소욌었지만 지역 주민들만 모여서 소소하게
공연을 보고 즐겼답니다.
그리고 나서는 하추자연 휴양림으로 자리를 옴겨서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왜 인제에 자작나무숲이 유명한지 아시나요?
산 중턱에 많은 자작나무가 심겨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 자작나무는 원래 화전민이 심어 놓고 떠난거래요
예전에 화전민에게 나무를 심고 터젼을 옴기면
나무를 심은 갯수만큼 보상을 해줬는데 그 때 많이 심었던 것이 자작나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입장제한이 있어서 통제를 한다고 하니까
방문시 꼭 확인해보고 가시구요.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오전에 가야만 입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제 자작나무숲 방문을 못한건 아쉽지만,
하추 자연휴양림 산책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함께 다니면서 설명을 해주셔서요 그런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요렇게 뜻하지 않게 밤을 봐서 직접 까보기도 했습니다.
전 계속 서울에서만 자라서 ㅎㅎㅎㅎ
이런거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오시면서 이렇게 칙을 잘라주시기에.. 왜 그런가 했는데요.
이 덩굴같은 걸로 리스를 만들었답니다.
요렇게 덩굴을 둘둘 말아서 글루건으로 부착하면
예쁜 리스가 되더라구요.
평소라면 보고 지나쳤을 뻔한 그런 덩쿨을
인제 가볼만한 곳 하추마을에 방문하니까
이렇게 예쁜 창작품으로 태어나게 되네요
요 리스는 작년 크리스마스 까지 집에서 장식품으로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 했어요.
그 다음엔 저녁시간이라서요.
이렇게 전통방식으로 고기를 구워 보았답니다.
사실 꼬지 대신 나무를 깍아서 꼬지로 사용하는 건데요.
남편분들이 고생이 참 많았지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져서 자기들끼리 구워놓은 고기를 먹고
넓은 운동장 같은 곳에서 뛰어 놀았구요.
어른들은 하추카페의 시그니처인 하추커피를 마시면서 마무리를 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제가 인제 가볼만한 곳 하추마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서 엄마 아빠와 함께 이런 체험을 할 곳이 너무 드물어요.
시간이 지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은 체험도 드물구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저는 다음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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